5월달인가 샀었던 해피콜 직화구이 냄비.
홈쇼핑에서 산 물건중 최고라고 뽑을만하다.
닭 구이 부터 목살구이, 등갈비, 생선구이, 군감자, 군고구마 등등
이것저것 다 해먹어봐도 다 맛있단...ㄷㄷㄷ
그래도 내 입맛엔 닭 구이가 정말 딱인거 같아서..
일주일에 한번은 반듯이 해먹는다..
두번씩 먹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시장에서 4,500원 주고 배를 갈라 사온 닭 한마리 얹고~
감자랑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옥수수를 같이 얹어 봤다.
감자랑 고구마는 검증된 맛이긴 한데 군 옥수수를 한번 해 먹어보고 싶어서..
대략 50분 정도 약불로 익하면 완성~
센불로 하면 겉이 좀 타서 약불로 40분 가량 익히다가 중간불 정도로 10분 정도 더 익힌다.
직화구이 냄비의 가장 좋은 점은 고기 안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고여있다.
닭을 가르면 주루륵 흘러나오는 육즙....티비에서나 보던 그모습 그대로이고..
닭 가슴살에 육즙도 그대로 살아있어 전혀 퍽퍽하지 않고 다리살보다 더 맛있다.
(닭을 여러 토막을 내면 구워지면서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가 퍽퍽해진다 될수있으면 반쪽으로 구워먹는걸 강추)
그리고 집안에 음식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점...
쉽고 편하게 요리를 해먹을수 있다는 점이다.
몇년 전인가 강원도에 회사 단합대회 가서 통 돼지 바베큐를 먹었었는데
그런 느낌 비슷한 맛이 나지 않나 싶다.
홈쇼핑 선전을 보면서 정말 저렇게 될까 하고 의문을 가져 본적도 있지만..
주위에 두분이나 내 추천으로 구입했단...두분다 항상 칭찬일색..
이렇게 만들어서 가족끼리 오순 도순 모여 맛있게 먹으면 된다.
5,000원의 행복 이랄까?
불 맛이 들어서 그런가 간을 하지 않은 생닭을 구운거지만 간이 살짝 자동으로 되고
허브 솔트를 조금씩 찍어 먹어도 맛있다.
요즘 와이드형태로 조금 더 큰것도 나왔던데...
솔직히 4인 가족 정도면 지금 사이즈로도 큰 불편함은 없을듯 하다.
집에서 술 안주 및 간식 거리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직화구이 냄비 초초초초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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