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매운 비빔냉면의 지존급이라 말할수 있다.
해주냉면
요거 먹고 다음날 관장하는 사람도 있고...-_-;;
사람이 먹을만 한게 아니다 라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는 해주냉면.
특히 여자들이...
겨울엔 그나마 줄서 있는 사람들이 적거나 없지만
여름엔 언제나 긴 줄이 서있는 곳~
맛있고 감칠나게 매운냉면 이다^^
퇴근하고 회사사람들이랑 들려봤는데..
줄이있어 10여분 정도 기다린듯.
금방먹는 냉면이라( 주문하면 총알같이 나온다. )
홀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매콤한 고추가루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이때부터 혀에 군침이 삭~ 돌기 시작하고.
무, 육수, 물은 무한셀프.
가격은 비냉 물냉 모두 3,500원이고.
사리는 1,000 원.
주인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주일은 쉰다~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주문들어가고 젖가락을 꺼낼때 쯤엔 냉면이 나온다.
완전 번개!!
면은 공장냉면이지만 쫄깃쫄깃한게 좋다~
공장냉면 특유의 소다냄새도 안나고.
요집의 또 하나의 맛~
육수.
냉면먹기전에 한잔해서 속을 살짝 달래주는것도 좋다.
알싸한 생강냄새도 나고~ 걸걸한게 먹을만하다.
한번정도 자른다음에 쓱삭쓱삭.
비냉은 많이 자르면 금방 불기 때문에 한번정도 자르는게 가장 적당하다.
난도질 하는사람들도 있던데...-_-;;
테이블마다 양념장이 비치되 있어서 양념장을 더 추가해도 되지만 이정도만 해도 맵기때문에..
양념장은 더 추가해서 드시는분은 거의 보질 못했다.
사리추가하면 양념장을 더 넣긴하지만~
크~ 군침이...ㅜㅜ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비결은
다만들어놓고 대기중이라서...ㅋ
냉면은 금방 불기때문에 만들어 놓지 못하지만...
여기는 사람도 워낙 많이오고~ 테이블회전이 금방되서 만들어 놓는다.
침 질질~~ 흘리고 나오면서....간판샷 한번^^
해주냉면의 특징은 슬슬 매워진다는 것이다.
1/3가량 먹을때 까진 그렇게? 맵게 느껴지지 않은데...
반정도 먹고나면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쑤욱~~~ 올라온다.
머리가 얼얼해질정도로...
초반에 조금 먹다가 안맵다고 양념장 추가하면 대략 낭패.ㅋ
작년 중순 넘어가면서 3,500원으로 올랐다.
워낙원가 상승이 한참이던 때라..
그래도 저렴하고 좋다.
사리 안시켜도 양도 꽤 많고.
개인적으로 기계냉면이 아닌 냉면집으론 세손꼬락안으로 추천하는 집이다.( 낙산, 유천, 해주 )
신천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 맥도날드가 보이면 왼쪽길 먹자 골목으로 ->
다음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 100 여미터 정도 가면 오른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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