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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거리...

[풍납동] 유천 칡 냉면 - 시원함이 가슴까지 뻥 뚤리는 맛.

by Ocean74 2009. 8. 24.


뜨거운 뙤약볕 내리쬐던 그 더운 여름날..

가슴까지 뻥 뚤리는 시원함이 정말 최고인~

유천 칡 냉면.

다른 곳의 분점도 먹어보았으나 개인적으로 풍납동 본점이 제일 맛있는거 같다.

특히나 본점 건물에 비해 주차장이 정말 크다는...



몇년전에 비해 천원이 올랐다..

워낙 물가가 비싼지라 무어라 할말은 없지만서도..솔직히 칡냉면이 6,000원 이면 좀 비싼감이 있다.

해주 냉면도 3,500원인데..재료값은 별반다르지 않을듯 싶기도 하고.



육수맛은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고 그냥 먹을만한 정도.



왕만두는 김치왕만두만 있다.

속은 김치와 당면 고기 야채등등의 재료들로 꽉 차있어 꽤 괜찮은편인데.

만두피가 너무 허접하다.

조금만 있어도 딱딱하게 굳어 버리기 때문에 뜨거움을 무릎쓰고 나오면 바로 먹어야 한다.

안그러면 반으로 쪼갤때 속따로 만두피 따로되버린다. -_-;;

조금 비싼감도 있는 편이고....(한두개 더 주면 좋겠다는)



얼음가득육수에 쫄깃한 칡냉면 그리고 매콤한 양념까지.

칡냉면의 진수라 불릴수 있을만한 맛이다.

날이 더울때면 언제나 생각나는 집인데...

교툥편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자주가기는 힘들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그나마 괜춘할듯.



일행이(미국 살다 오신분이라 감자떡이 몬지 모름) 궁굼하다고 해서 시켜본 감자떡..

그냥 감자떡 맛....



가격대비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다른건 다 제쳐두고 칡 냉면 맛은 일품인 곳이다.

무지 더운날이면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는 곳으로

갠적으로 서울 시내 있는 3대냉면중에 하나이다.

(유천, 해주, 낙산)



강동구청역 4번출구로 나와 직진 -> 사거리를 건너서  맥도날드 간판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

큰 사거리를 지나 ->

다음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보면 유천 칡냉면이라고 크게 보인다.

주차장이 먼저 눈에 들어올 것인다..ㅋ

참고로 명동교자와 같은 선불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배달도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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