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살살불고 여기저기 삭신이 시릴때 슬쩍 생각나는게 설렁탕과 같은
구수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
강남 을지병원 사거리에(구 안세병원 사거리) 있는 비싼 설렁탕의 대명사로 통하는
더 큰집
모든 메뉴의 가격이 비싼편이다.
그렇다고 엣지 있게 맛있는 편도 아니고...ㄷㄷㄷㄷㄷ
원래 이름은 그냥 큰집 이였다가 큰집 분점을 내고 더 큰집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편이고 발렛해주는 분들이 계서서 차를 타고 가도 괜찮다.
ㅎㄷㄷㄷㄷ 한 가격이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설렁탕은 한우이고
선지해장국이나 갈비탕은 바로 옆테이블에서 봐도 잘 안보일 만한 글씨로 수입산이라고 써있다.
무지 큰 주방.
24시간 영업하는곳이라 종업원도 꽤 많을듯 하다.
셀프로 잘라먹는 시스템~
그냥 그런 겉절이와 무 김치 맛이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담아본다.
공기밥 설렁탕.
뽀얀 설렁탕이며 국물은 고소한편이나 그냥여기저기서 먹을수 있는 설렁탕 맛 정도.
고기양과 국수 양은 적당하다.
봉희나 신선설렁탕이 여기랑 비슷한편이다.
다른 분이 시킨 공기밥 선지해장국.
후추향이 너무 나서 이건 좀 별로인듯...
설렁탕이 파를 팍팍 넣고
매콤한걸 좋아해 매콤 다대기를 풀고 밥을 말아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
솔직히 설렁탕 한그릇에 8,000원은 너무 비싸다 아무리 비싼동네 라지만 재료값 대비해서 과한듯.
가끔 일년에 한번 정도 너무나 설렁탕이 먹고 싶은대 멀리가기 힘들때 큰맘먹고 가는 집이다.
개인적으로 설렁탕 맛있는집은 잠실 석촌에 있는 본가이고 신사역에 있는 영동설렁탕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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