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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거리...

[양재동] 킹크랩 대게 직판점 셀프수산 - 최고의 킹크랩

by Ocean74 2010. 1. 29.


셀프수산

체인점 형식으로 본점은 망우동에 있고 각 지역마다 분점들이 있는대

킹크랩과 대게를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치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싱싱한 킹크랩을 접할수 있다는 것이다.

간판 그대로 모든지 셀프다.

본인이 선택한 킹크랩과 대게만 찜으로 쪄주고 술, 음식, 등등은 모두 알아서 먹어야한다.



들어가서 대충 자리잡고 킹크랩을 고르러 나왔다.

오늘은 시세는 1kg당 39,000원.

그 전날보다 3,000원이 싸졌다고 하신다.

대게는 안들어와서 판매를 하지 않나보다.



무진장 많은 킹크랩들~

어느녀석으로 고를지 고민이~^^






남자로 4명이라말씀드렸더니 3.2kg짜리로 엄청큰녀석으로 골라주시더라...

정말 무슨 괴물을 보는듯하게 컷다는...ㅋ



킹크랩을 고르고 나면 무게 재고 번호표 받고 킹크랩은 찜솥으로 고고~



일반적인 캉크랩과 대게의 유통경로란다.

그래서 싱싱하지 않고 비싸다는~



모두 셀프라고 하지만 김치와 기본 앞접시들은 셋팅 해주신다.

김치도 꽤 먹을만하고 나중에 게딱지 비빔밥에 넣어먹으라고 잘게 썰어서 나온다.

모자르면 알아서 가져다먹기~



일행들과 왜 술을팔지 않을까 고민을 해봤는대...

음식점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사업등록을 한게 아닐까 한다.



킹크랩이 나오기전에 술안주로 먹기위해 사온 cf숯불 바베큐~

역시 변함없는 맛~ 다들 맛있다고 아우성들이다.ㅋ



짜쟌 드디어 납시은 킹크랩.

사진으로 봐선 실감이 안나는대 엄청나게 크다.

옆 테이블을 보니 접시에 가지런히 올라가는 정도의 크기던대 우리가 주문한건 너무 커서 그위로 한층을 더 올렸다.



이것저것 잴것없이 무조건 먹는다....

겨울마다 홈쇼핑에서 킹크랩을 주문해서 먹는대......ㄷㄷㄷㄷ

생각해보니 그건 킹크랩이 아니였다 ㅠㅠ

쫄깃쫄깃 담백하고 야들야들한게 입안에서 숨쉴틈을 주지않는다.

목타는 여름날에 시원한 냉수한잔을 시원히 들이키는 그런 짜릿한 느낌~

특이한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것인대 아마도 싱싱해서 그런것 같다.









셀프수산 바로 밑에 다리원이라는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서 사온 짬뽕국물.

해산물이 너무 많아 결국 남겼던...

다리원도 맛집으로 유명한집이다.

특히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내장과 게딱지 살을 넣고 밥과 김가루를넣어 비벼준 게딱지 비빔밥.

한입먹어보니....치즈가루나 우유를 넣은것 같이 너무 고소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영덕에서 영덕대게 먹어봤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킹크랩이 이정도의 맛이라니.....



가족들과 꼭 한번 가고 싶은집..

정말 완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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