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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2

[은행동] 우리동네 짱께 넘버원 북경반점. 동네마다 배달중에 맛있는 짱깨집이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 은행동 살면서 여러군대 다 시켜먹어 봤지만..제일맛있는 집은 인심 좋으신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 북경 반점 이다. 넉살좋게 생기신 아저씨 분이 배달을 주로 하시고. 아주머니는 주문도 받으시고 음식도 만드신다. 가끔 막걸리 한잔 하시고 얼큰히 취해서 배달하시는 아저씨의 모습도 볼수가 있다. 몇년전에 처음 시켜 먹었었던 짬뽕이 진득하고 얼큰한게 너무 좋았어서 이것저것 다 시켜먹어 보았었는데~ 개인적으론 짬뽕, 우동, 잡채밥 이 가장 맛있는거 같다. 특히 양파만 주구장창 들어가는 일반 짱께집과는 차원이 틀리단~ 얼큰한 짬뽕국물이 좋아서 짬뽕은 다 먹고 국물은 나눴다가 나중에 데펴서 소주한잔 했었던 기억도 많다. 우동에 고추가루 좀 풀어서 먹으면 칼칼한게.. 2010. 8. 31.
[굴사냥] 날이 추울때 생각나는..조개찜 아직 11월 초인데 영하의 날씨까지...-_-;; 기상이변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날이 추우니 어김없이 생각나는 조개구이, 조개찜~ 따뜻한 불 앞에서 조개 익어 가는 냄새 맡으며 소주한잔 기울이면 그게 바로 행복이고 사는 맛인데.. 개인적으론 조개구이보단 조개 찜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가끔 싱싱하지 않은 조개들이 비린내를 풍기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조개찜과 굴이 맛있으면서 체인점도 많아 쉽게 갈수 있는곳 굴 사냥. 조개찜 안에 넣어서 같이 쪄먹는 계란도 좋다~ 밑에 쫙 깔린건 바로 굴~!!! 싱싱한 조개들과 굴들이 아주 튼실히 들어있다. 입가심으로 시켜먹는 연포탕~ 국물한술뜨면 시원한 맛이 감동이다. 200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