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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거리...

[경기도 성남] 은행시장 입구 개념충만한 짬뽕집 - 짬뽕매니아

by Ocean74 2011. 6. 21.


항상 짬뽕하면 뿅의 전설로 향했기에...

집앞이면서도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곳이였다.

짬뽕 매니아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점심때도 되었고 멀리가기도 귀찮고 해서 시험도전삼아 들어가봤다.



뿅의전설 짬뽕만 먹엇던지라..

가격보니보니 괜춘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짜장도 3,000원이고 간간히 부담없이 먹을만할것 같다.

매월 4일은 짜장이 2,000원 이라고도 써있다....--;;



홍합해물짬뽕으로 주문

튼실하게 얹어져있는  홍합들~~~~

요즘 철이 아닌데 어디서 가져오시는지 살들이 아주 탱글탱글 고소하다.






홍합만 먼저 건져 먹으니 껍데기 담는 그릇에 수북하니...



면도 흔히 보는 그냥 밀가루 면이 아니고...좀 푸르댕댕한데..

녹차나 미역? 그런걸 걸아서 같이 반죽한듯.

식감은 물론 수타면보다는 떨어진다..

우선 국물맛은 얼큰한게 캡사이신이 조금 들어간거 같고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흔히 삼선짬뽕에서 느낄수 있는 그런맛이 난다.

야채에서도 불맛이 나는데....가격표를 보니

" 야채의 특이한 맛은 불맛 입니다" 라고 써있다...ㅋㅋ

아마도 굴소스 맛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곱빼기는 공짜고 주문할때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준다는데...

그냥 보통만 먹어도 양이 꽤 많은 편이라 웬만한 사람이라면 배불리 먹기에 충분한듯 싶다.


오랫만에 가격괜춘한 개념충만한 짬뽕집을 찾아내서 그런지 가슴이 왕 뿌듯~~~

가족들과 같이 가도 부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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