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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거리...

[강원도 봉평] 메밀 먹거리 바로 뒷집- 풀내음

by Ocean74 2011. 5. 6.


원래는 항상가던 메밀먹거리의 메밀국수가 먹고 싶어 찾아갔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내부 공사중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메밀 먹거리 바로 뒷집인 풀내음이라는곳으로 찾아가 보았다.


풀내음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곳이라고 한다.

메밀먹거리는 봉평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입구는 전통의 느낌이 나게 잘 꾸며져있고~

중간에 풀내음이라는 간판이 딱 붙어 있다



입구를 지나면 넓직하고 잘꾸며진 마당이 보이고



야외에서도 먹을수 있는지 테이블도 놓아져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옛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가격과 메뉴는 메밀 먹거리와 거의 흡사하다.

바로 옆에 있고 메뉴도 비슷하니 맛도 비슷할거라고 생각 했는데....



기본찬들~



메밀전병이다.

김치만드속을 메밀 부침에 넣은 느낌? 정도 되는듯..

김치맛이 좀 강하고 간장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될 만큼 간이 되 있다.



속도 빨간편이여서 칼칼한 느낌이 강하다.



메밀 비빔 국수.

달작지근하고 매콤한게 좀 자극적인 느낌이 강하고

육수도 좀 진한 편이다.

광관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이 맛때문인거 같다...

어딜가나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그런맛

그에 비해 메밀 먹거리는 토속적인  강한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바로 옆집인데도

맛이 이렇게나 틀리구나 생각이 든다.






먹다가 질려서 좀 남겼다..ㅜㅜ

내가 원래 면을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너무 달고 자극적이라 첫맛은 괜찮은데 게속 먹다보면 질린다.



다른분이 시킨 메밀묵말인데....

육수맛이  강해서 별다른 양념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개인적인 평을 내리자면

맛은 괜찮은데.....이맛을 느끼자고 봉평까지 올필요는 없을듯..

전국어디든 메밀막국수 하는 집이라면 먹을수 있는 그런 비슷한 맛이기에......

역시 봉평에 가면 메밀 먹거리의 막국수가 진리인듯 하다

메밀먹거리가 좀 심심한 그런 맛이기에 입맛에 안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곳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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